우리 한때 자석 같았다는 건
我們就像那磁鐵般
한쪽만 등을 돌리면
只要向彼此輕輕一推
멀어진다는 거였네
便會整個分崩離析
가진 게 없던 내게
一無所有的我
네가 준 상처 덕분에
幸虧有你烙印著的傷痛
나도 주인공이 돼보네
在這淒美的愛情裡
in a sad love story
我成了故事的主人翁
별 볼 일 없던 내게
庸庸碌碌的我
네가 준 이별 덕분에
幸虧有你賦予的分手
나도 주인공이 돼보네
我成了故事的主人翁
in a sad love story.
在這淒美的愛情裡
In this sad love story
在這淒美的愛情裡
잊을 때도 됐는데
到了該遺忘你的時刻
기억에 살만 붙어서
但回憶卻愈加迷戀
미련만 커지네.
情感卻愈加濃烈
되돌아보면
每當回首的時候
가슴을 찢어지게 하는데
心就像被狠狠撕裂一樣
하필 전부 명장면이네.
扎在一幕幕栩栩如生的畫面上
기억나?
還記得嗎?
캄캄한 영화관.
那幽暗影院的一隅
너와 내 두 손이 처음 포개졌던 날.
彼此第一次牽手的那天
감사했어.
真的很感激
한평생 무수한 걸 짓고 무너뜨렸을 네 손이
經歷過風霜雪月的纖纖玉手
내 손에 정착한 것을
能握在我的手中
기억나?
還記得嗎?
네가 가족사를 들려준 밤.
那晚向妳傾訴家庭的瑣事
그건 나만 아는 너
是妳才會知道的那 脆弱的我
한 조각 주고픈 마음.
想獻給妳那一小塊 我的心意
비가 와 이불 밑에서
雨在被子下匯聚著
넌 내 몸을 지붕 삼아 이 세상의 모든 비를 피했어.
妳用我的身體當屋頂 避開了世上所有的雨滴
다 기억나,
全都還記得
네가 없는 첫 아침도.
就連妳不在的第一個早晨
잘 참다 끝내 무너진 그 순간을.
寂囂了許久後再也無法忍耐
한참 울었거든 샤워실에서,
用水聲掩飾著我的哭泣
비누에 붙은 너의 머리카락을 떼며
當我在浴室裡摘下殘留妳髮香的肥皂
가진 게 없던 내게
一無所有的我
네가 준 상처 덕분에
幸虧有你烙印著的傷痛
나도 주인공이 돼보네
在這淒美的愛情裡
in a sad love story
我成了故事的主人翁
가진 게 없던 내게
庸庸碌碌的我
네가 준 이별 덕분에
幸虧有你賦予的分手
나도 주인공이 돼보네
我成了故事的主人翁
in a sad love story.
在這淒美的愛情裡
In this sad love.
在這淒美的愛情
가랑비 같은 슬픔이라 위로했지만
安慰著自己 說服悲傷只是如雨滴般的瑣碎
여전히 젖은 얼굴로 잠에서 깨.
但清晨醒來又是默默地流淚
계절은 무심코 변하고 앞만 보는데
季節不知不覺地更迭 望向前方
난 서성이네 여태
我仍舊在原地徘徊
시간도 버리고 간 기억뿐인 네 옆에.
拋棄了時間 在我身旁只剩過往的記憶
잊지 못해.
忘不了
술기운에 이끌려 마주했었던 둘의 첫날밤.
藉著醉意彼此吸引的那個晚上
사실 술 한잔 부딪히기도 전에 취했지.
事實上 我在碰杯前就已經微醺
우리가 마신 건 운명인 것 같아
我想我倆的交杯就像命運
너무나 빠르게도 깨어난 우리.
但彼此卻醒得太快
한때는 죽고 못 살 것만 같던 날들이
曾是一度沒對方就活不下去的時候
전쟁 같은 매일이 돼.
如今過日子卻像是戰爭般苦痛
죽일 듯 서로를 바라보며
用憎恨和怒火中燒怒視對方
맞이하게 된 눈물의 끝.
再用掉落的淚水做結尾
필연이라 믿던 첫 만남부터
從初次相遇像是命中註定
악연이라며 돌아선 마지막까지도
到最後卻是背對著咒罵報應
우린 서로 마주 보는 거울이었지.
我們是印著彼此輪廓的鏡子
서로가 던진 눈빛에 깨질 때까지도
牽連著就算是分手破裂的彼此
가진 게 없던 내게
一無所有的我
네가 준 상처 덕분에
幸虧有你烙印著的傷痛
나도 주인공이 돼보네
在這淒美的愛情裡
in a sad love story
我成了故事的主人翁
별 볼 일 없던 내게
庸庸碌碌的我
네가 준 이별 덕분에
幸虧有你賦予的分手
나도 주인공이 돼보네
我成了故事的主人翁
in a sad love story.
在這淒美的愛情裡
In this sad love story
在這淒美的愛情裡
나에게만 특별한 얘기.
只對我是特別意義的故事
참 진부하죠?
感覺是浮詞濫調吧?
나만 이런 게 아닌 건 알지만
雖然我知道我不是唯一
내가 이런 걸.
但我就是這樣
줄 게 없었던 내게
無從給予的我
남겨준 상처 덕분에
多虧了你留下的傷痛
나도 누군가에게 주네
我也會一樣地贈予他人
나 닮은 sad story.
像我這般的sad story
다 처음이었던 내게
對我來說是第一次
네가 준 두려움 덕분에
你讓我感到了恐懼
난 영원히
讓我永遠
in a sad love story.
在這淒美的愛情裡
In this sad love story.
在這淒美的愛情裡
우리 한때 자석 같았다는 건
我們就像那磁鐵般
한쪽만 등을 돌리면
只要向彼此輕輕一推
멀어진다는 거였네
便會整個分崩離析
우리 한때 자석 같았다는 건
我們就像那磁鐵般 한쪽만 등을 돌리면
只要彼此一轉過身
남이 된다는 거였네.
就成了陌生人
서울 하늘엔 별 하나 없네.
漆黑的首爾是沒有星星的夜空
沒有留言:
張貼留言